영국 최고의 온천 마을들
수천 년 전 로마인들은 천연 온천으로부터 치유의 혜택을 발견해냈습니다. 운좋게도 영국에는 오늘날까지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미네랄이 가득한 온천들이 많습니다. 스파 타운들을 방문해 치유력이 뛰어난 온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요크셔의 해로게이트는 400년의 역사를 보유한 스파로 영국적인 품위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해로게이트의 과거를 들어보고 로열 펌프 룸 박물관(Royal Pump Room Museum)에서 유황이 베어 있는 물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또는 새로 개발된 빅토리아 시대의터키탕(Turkish Baths)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치형 지붕과 오리지널 아랍 모자이크로 장식된 스파에서 뜨거운 사우나와 온천 및 트리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히 화장실 사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첼트넘은 1761년부터 스파 타운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고 영국에서 가장 완벽한 리젠시(Regency) 타운 중 하나입니다. 첼트넘의 리젠시 건축의 백미는 펌프룸(Pump Room)으로 이곳의 많은 스파 건물들 중 가장 잘 보존된 곳입니다. 잘 정돈된 잔디밭과 피트빌 파크(Pittville Park)의 아름다운 호수를 내려다보는 이 스파는 별로 즐길만한 맛은 아니지만 과거로 잠시 돌아가 모든 치유 능력이 뛰어난 온천수를 한 모금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로마인들에게 드로이트위치는 'Salinae', 즉 소금의 마을로 알려졌습니다. 천연 드로이트위치 소금물은 일반적인 바닷물의 열 배 이상 많고 아마도 사해와 맞먹는 갤론 당 2.5 파운드의 소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곳에서 스파 물을 한 모금 맛보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금세기 영국에서 최초로 세워진 드로이트위치 스파 소금물 바쓰에서 긴장을 풀고 무엇이든 띄울 수 있는 따뜻한 소금물에서 치료의 효과를 누려보십시오.
리밍턴은 영국에서 가장 큰 타운 중 하나지만 힐링 스파 온천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워릭 근처에 작은 마을로 남아있었을 것입니다. 이 웅장한 로열 펌프 룸(Royal Pump Room)과 바쓰는 1814년 처음 문을 열고 다양한 통증과 질병을 온천을 통해 완화하려는 방문객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은 펌프 하우스(Pump House)를 둘러보며 세계 최초의 중력을 이용한 파이프 온천 시스템에 대해 배우며 짭짤한 스파 워터를 맛볼 수도 있습니다.
로마인들은 벅스턴을 'Aquae Arnemetiae'(온천 여신의 물)이라 부르며 로마 시대에 Aquae Sulis라 불린 바쓰를 제외하고는 Aquae라는 명칭이 붙은 유일한 스파입니다. 온천에서는 항상 화씨82도의 온도로 나오는 온천수가 있으며 펌프룸에서는 세인트 앤 우물에서 나오는 물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때를 잘 맞추어 방문하면 마을의 우물들을 장식한 영국의 전통과 순수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턴브리지 웰스는 젊은 노쓰(North) 경이 1606년 찰리비트 스프링(Chalybeate Spring)을 발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노쓰 경은 결혼을 위해 며칠 동안 말을 타고 여행하던 중 갈증을 느끼고 붉은 빛의 온천수를 발견합니다. 온천수를 마신 뒤 갈증을 푼 노쓰 경은 이 물이 건강에 이롭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이후 턴브리지 웰스는 오늘날 인기 있는 리젠시 타운으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찰리비트 온천은 숙취 해결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멀번 힐스(Malvern Hills)의 순수한 온천수는 아무 것도 함유하지 않은 그 순수함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공중 앞에서 이 온천수를 시음한 바 있으며 빅토리아 여왕은 이 온천수 없이는 여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이 온천수는 엘리자베스 2세가 유일하게 마시는 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 효과는 검증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세계적인 음료 회사인 Schweppes는 멀번에서 나온 물을 전 세계적으로 수 백만 병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멀번 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의 유서 깊은 온천 어디서든 이 물을 직접 마셔볼 수 있습니다.
1700년 란드린도드는 “웨일즈에 있는 스파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최신식 스파 리조트였습니다로 이 마을의 상징은 건강을 주관하는 그리스의 여신 히기에이아(Hygeia)입니다. 염분과 황이 함유된 온천은 1736년 한 농부의 아내인 젠킨스(Jenkins) 부인에 의해 처음 발견된 이후 방문객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치료의 효과에 대해 곧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젠킨슨 여사의 농장은 모든 관광객들을 위한 펌프 하우스(Pump House)라는 호텔로 개조됐습니다. 펌프 하우스 호텔은 더 이상 없지만 란드린도드 웰스 는 여전히 온천 마을의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에 위치한 이 온천 마을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방문해 볼 가치는 있습니다. 멋진 풍경을 과 함께 하이랜드의 문화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 빅토리아 시대의 리젠시 온천 마을을 볼 수 있는 것은 흔하지 않은 기회입니다. 스트라스페퍼는 1700년 대 유황 온천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그저 하이랜드에 위치한 외딴 마을로 남아있었을 것입니다. 유럽 지역에서 점점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역사적인 스파 파빌리온(Spa Pavilion)이 만들어졌습니다. 훌륭히 복원된 파빌리온은 현재는 하이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입니다.